일상기록집

homebody life. 집콕 일상 취미 기록 시이작:-)

느릿느림 2020. 3.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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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티드 크림이 먹고 싶어서 샀던 스콘과 딸기잼

 

일상의 목표점을 찾기를

어느덧 하루하루의 경계가 흐릿해져 가는 것 같아 목표점을 찾고 나아가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일기는 나만의 노트에만 기록하는 '나'이지만 스스로를 돌보는 독거인의 건강과 체중 감량을 위해 이것저것 사들였고,

기록이라도 해놔야 제대로 시작할 것 같다.

 

그렇다. 첫 번째로 찾은 목표는 식단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이다.

물론 운동을 병행하겠지만 돈 들여 체계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구입했기 때문에 식단 조절이 우선이다.(자신은 없다.)

 

그리고 요즘은 누구나 유튜브를 시작하는 시대라고 하지만(예를 들어 '퇴사하고 유튜브나 할까?'라든지..) 솔직히 나는 영상 콘텐츠의 피로도가 쌓여 눈도 귀도 지쳐있는 상태이다. 어떨 때는 예전처럼 아무 음악도 영상도 틀어놓지 않고 하루를 보내기도 하지만, 습관이란 게 무서워 어느새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자동 재생된 어떤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렇게 좋아라 했던 무지 CD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는 전원 코드를 뽑아버린 지 오래이다.

하지만 기록에 있어서 영상보다 짧은 메모나 사진이 더 간편하고 성향에 맞는 것 같다. '삭제'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달까. 정리에 대한 나름의 강박이 있어서 무언가 쌓여서 감당할 수 있는 수용량을 넘어서면 창고에 쌓아놓고 문 닫아두는 것처럼 포기하고 마는데 그러고 싶지 않고 차곡차곡 정렬 맞춰 제대로 정리해보고 싶다. 두 번째는 취미의 기록이 될 것 같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길어진다. 아무튼 블로그에 이것저것 일상을 기록하며 생각 정리와 글쓰기 실력도 좀 늘었으면 좋겠다는 게

문득 든 목표이다. 무엇보다 짧디짧은 나의 끈기가 지속되길 바라며 마무리한다.

자발적 집순이(영어로 homebody?ㅋㅋ) 티스토리 블로그 시이작~

하던거 기록하고 내키는거 다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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